빈티지 만년필 관리방법
빈티지 만년필, 특히 1960년대 이전의 만년필들은 지금과는 완전히 성질이 다른 재질들이 사용되고 사출 방식이 아니기에 단순 조립이 아닌 정밀한 작업으로 제작되어서 보다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가장 문제되는 부분이 최근의 내수성 잉크들 사용에 대한 이슈다. 몽블랑의 퍼머넌트, 세일러의 극흑,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일부 잉크 등에선 진한 색감, 보존성을 위해 내수성 잉크가 생산되는데 빈티지 만년필에 사용했을 경우 크리티컬한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다. 특히 에보나이트 피드처럼 다공성 성질을 가진 피드의 경우 피드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되니 사용을 자제하자. 현행 만년필은 오래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분해하여 오버홀 해주면 되지만 빈티지 만년필은 분해를 하면 할수록 펜의 수명이 단축된다. ..
Fountain pen/Information
2020. 4. 2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