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의 추억 (feat.자바 아모레스 만년필)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문구점에 있던 곳에는 GS25 편의점이 들어서 있었다. 그 앞에서 컵떡볶이, 떡꼬치, 피카츄, 불량식품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엔 컵라면을 먹고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길을 가다가 오래된 문구점을 보면 무조건 들어가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외관은 낡았지만 내부는 새롭게 인테리어를 해서 옛날 물건들은 처분한 곳들도 많아서 보물을 건지기가 쉽지 않다. 10년 전 쯤엔 집앞 문구점에 파카 만년필, 워터맨 만년필과 만년필 잉크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누군가가 구매해갔다. 그 때 사둘걸 하며 후회도 해본다. 요즘 오래된 문구점에서 자주 마주치는 모델은 국산 만년필들이다. 아피스, 자바 등등. 가격도 저렴해서 눈에 보이면 하나씩 구매하고 있다. 문구점에서 정말..
Fountain pen/Java
2020. 11. 2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