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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100 시리즈 그린 컬러 비교

Fountain pen/Pelikan

by 슈퍼스토어 2020. 4. 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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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만년필의 바디는 1930년대, 만년필이 처음 등장했을 때 부터 화려했다. 지금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아닌 m200에서 볼 수 있던 마블 디자인이 사용됐는데 개체마다 다 달라 개성을 살릴 수 있었다. 색상들은 상당히 다양했는데 아래 사진과 같다.

이외에도 코랄 컬러라던지 뱀 무늬등 당시 상당히 트렌디한 디자인을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가장 대표적인 색상인 초록색과 블랙이 인기가 가장 많았는데 이번엔 그린, 그레이 색상을 정리해본다.

위에서부터 내려올수록 오래된 연식이다. 같은 그린이어도 첫번째와 두번째의 색감 차이가 상당하다. 이런 일반 그린 색상 뿐만 아니라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녹색 느낌의 그린 컬러 제품도 존재한다. 1929년도 굉장히 극초기에 생산된 모델에서 녹색 컬러를 확인 할 수 있다.

펠리칸 만년필의 가장 첫 로고 역시 초록색이다. 거칠게 파여진 음각에 진한 초록색 도료가 채워져 있는 모습은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을 준다. 인간의 눈에 초록색이 편안함을 준다고 한다.

모든 펜의 문양이 똑같지 않고 전부 다른 모습은 내 손에 길들여져 가는 만년필 감성에 굉장히 큰 메리트가 된다. 고급스럽고 중후한 디자인의 선두주자가 몽블랑이라면 개성 넘치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선두주자는 펠리칸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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