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제조업체는 빈티지 디자인 요소와 현대적인 기능을 결합한 펜을 만들어 빈티지 펜과 현행 펜의 구분이 항상 절대적이지 않다는 답변은 굉장히 지능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다. 필압에 따라 잉크흐름이 달라지며 획의 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구분하였으며 다양한 잉크충전 방식이 있으나 유지관리에서의 어려움을 단점으로 꼽았다. 연식은 20세기 중반 이전인 pre war 연식을 특정했다는 점도 새삼 놀라웠다. 즉 챗GPT 기준으로 빈티지를 구분짓는 연식은 20세기 중반,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생산품이다.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통용되는 빈티지 연식이라 하면 20세기 이전, 1999년도까지의 제품을 보며 그 중 명기로 뽑히는 모델들을 추리다 보면 대부분 1950년대 이전에 포진되어 있게 된다. 물론 극단적인 취향의 해외 블로거들을 보면 pre war 연식만을 수집하며 이후 연식들은 modern year로 보는 경향이 있기에 이러한 취향이 gpt 답변에 반영된게 아닐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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