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에보나이트 피드의 장점은 무엇인가?

챗GPT 역시 에보나이트 피드 명칭에 대해서는 에보나이트, 하드러버 혼용하여 사용하며 굳이 구분짓지 않고 있다. 다공성 재질에 따른 친수성 효과를 설명하며 슬릿의 벌어짐에 따른 잉크흐름 대응성, 내열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보나이트와 하드러버에 대해서도 질문하면 다음과 같은 답변을 얻는다.

 

Ebonite and hard rubber are often used interchangeably to refer to the same material, but technically, there can be some subtle differences in their composition and manufacturing processes. Here's a breakdown:

 

Ebonite: Ebonite is a type of hard rubber that is typically black or dark brown in color. It is made by vulcanizing natural rubber with sulfur. Vulcanization is a process that involves adding sulfur and subjecting the rubber to heat and pressure, resulting in a more stable and durable material.

 

Hard Rubber: Hard rubber is a broader term that encompasses various types of vulcanized rubber used in different applications. It can include ebonite, but it may also refer to other rubber compounds with similar hardness and characteristics. Hard rubber is generally stiff, durable, and resistant to heat and chemicals.

 

In practice, the terms "ebonite" and "hard rubber" are often used interchangeably, particularly in the context of fountain pens. Both terms typically refer to the same material used in the construction of feeds, barrels, and caps of vintage or high-quality fountain pens.

 

정리하면 큰 하드러버라는 카테고리 안에 에보나이트가 속해있으며 어떤식의 처리과정이 추가되느냐에 따라 세분화 된다. 피드에 들어가는 재질은 탈황처리 과정에서 거친 표면 마감이 되며 배럴에 들어가는 재질은 기포없이 솔리드하여 표면은 매끈하게 광택처리가 된다. 챗 gpt 또한 빈티지 만년필에 대해서 설명하는 과정에서 두가지 용어를 구분짓지 않고 혼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비유하자면 초밥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초밥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고 스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깊게 들어가면 초밥에도 쥠초밥, 누름초밥, 봉초밥, 말이초밥 등 다양하게 나뉘지만 통틀어서 초밥이라고 부르는 것 처럼 말이다. 애초에 초밥이란 것 자체가 과거 보관방법의 한계로 생선을 발효시켜 내륙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인데 나레즈시, 나마나레즈시, 하야즈시를 거쳐 오늘날 니기리즈시로 변형된 것이다. 일부 스시집에선 초맛을 배제하기 위해 간 없는 밥을 쥐어 만든 초밥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이걸 식초 간이 없다고 하여 초밥으로 부르지 않아야 하는 것일까?

 

명확하게 구분지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아도 될 것들이 있으니 의미가 전달된다면 본인 편한대로 말하면 된다. 피드와 피더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 둘 다 맞는 표현이니 굳이 뭐가 더 적합한 표현이다 뭐다 논쟁할 필요가 없다. 취미 공간이지 공무원 서류작업하는게 아니지 않은가? 몽블랑 149 14c 원톤닙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것이 문제이지 에보나이트-하드러버, 피드-피더 이런 논쟁은 초밥-스시를 떠올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