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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펜쇼] 몽블랑 마스터피스 642N 빈티지 만년필

Fountain pen/MONTBLANC

by 슈퍼스토어 2020. 10. 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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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ENR9eyDHqc/

브랜드: 몽블랑

모델명: 마스터피스 642N

생산연도: 1950년대

몽블랑 642 시리즈는 기존 642 버전과 이후 출시된 642N 버전 두가지로 나뉩니다. 이외 742 등의 풀 골드 오버레이 된 모델도 존재하지만 가장 기본 라인업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642 시리즈도 마스터피스 라인업으로 몽블랑의 주력기인 마이스터스튁 시리즈입니다. 다만 기존 라인업과 다른 디자인 때문에 저가형 모델로 착각하는데 642N이 아닌 기존 642 버전은 142와 동일한 펜촉이 장착됩니다. 투톤 142 닙이 장착되고 배럴과 골드필드 캡은 642N과 동일하죠.

642N 버전으로 넘어가면서 펜촉은 위 영상에서 나오는 것 처럼 형태가 변경되었고 50년대 마스터피스 시리즈 희소 모델인 그린 스트라이프 패턴 버전도 존재합니다. 642N 형태의 펜촉 디자인이 독특해서 매력적인데 필감도 기존 펜촉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연성감 자체는 슬릿이 벌어지는 느낌이라기 보다 펜촉의 앞쪽 자체가 유연한 느낌이며 캡을 꽂고 사용했을 때 길이가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아서 밸런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스터스튁 라인업은 캡을 꽂게되면 깊숙히 꽂아지지 않는데 파카51처럼 깊숙히 꽂히는 타입이라 손이 작은 사람들에게 좋은 밸런스를 선사합니다.

50년대 몽블랑이라 하더라도 저가형 모델에는 일반 피스톤 필러가 장착되지만 642는 텔레스코픽 필러가 장착됩니다. 코르크 씰 방식이며 3단 노브 동일합니다. 잉크창도 동일하며 셀룰로이드 재질이라 오래 사용함에 따라 색빠짐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캡은 골드필드 캡으로 파카51의 캡과 거의 유사합니다. 캡의 한 면에는 각인을 새길 수 있도록 스트라이프 문양이 비워져 있습니다. 50년대 카탈로그에도 등장하며 14x 시리즈 바로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피드는 5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모델이라 라운드 에보나이트 피드가 장착되고 스키 슬로프 나져있습니다. 그립부 디자인이 상당히 올드타입에다가 펜촉도 고풍스러워 50년대 당시의 복고풍 컨셉이 아니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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