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펜쇼]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4 셀룰로이드 빈티지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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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몽블랑

모델명: 마이스터스튁 144G

생산연도: 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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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13x 시리즈가 단종되면서 그 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한건 바로 14x 시리즈다. 기본적인 하드웨어는 동일하고 디자인만 각진 형태에서 유선형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로인해 굴곡진 라인을 만들기 위해 펜의 양 끝이 길어졌는데 사이즈 크기는 9호 기준으로 1cm 이상 차이가 난다. 좋은 점을 본다면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을 갖게 되었다고 볼 수 있고 나쁜 점을 본다면 불필요한 공간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캡탑의 공간이 커지고 특히나 필러 자체와 스레드는 동일한데 노브가 상당히 커졌다. 펜이 커졌다고 잉크 주입량이 증가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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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그린 스트라이프 모델이나 그레이 스트라이프 희귀 버전도 존재하는데 149 아래 라인에만 존재하는 모델이다. 9호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진 개체들도 존재하는데 오리지날이 아닌 오늘날 커스텀 제작된 펜이다. 이러한 패턴은 셀룰로이드 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오리지날 블랙 버전 중 간혹 캡탑을 열면 그린 스트라이프 패턴이 확인되는 개체들을 보곤 하였다. 해당 패턴은 모든 펜 개체들마다 다르며 스트라이프가 얇을 수록 그 가치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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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도 14x 시리지는 잉크창이 가장 길며 캡을 닫은 상태에서도 잉크 잔량 확인이 가능한 이점을 갖고있다. 펜촉은 13x 시리즈의 닙을 유용한다. 50년대 넘어가면서 14x 시리즈 오리지날 닙이 장착되는데 티핑의 마감과 각인의 차이를 볼 수 있다. 149 밑의 146, 144, 142는 캡 밴드에 실버링이 들어가지 않고 도금된 금색 링이 장착된다. 50년대 14x 시리즈라고 전부 실버링이 아니니 기억해두자. 캡, 배럴 모두 셀룰로이드 재질이 사용되고 피드는 에보나이트 피드가 장착된다. 40년대 모델은 플랫 에보나이트 피드가 장착되는데 스키 슬로프가 없는, 솔리드 플랫 에보나이트 피드가 특징이다. 이는 13x 시리즈에서 장착되던 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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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라인의 변화는 대체적으로 큰 사이즈부터 적용이 되는데 139에서 149로 넘어가는 시점만 예외적이다. 그 외엔 작은 사이즈의 펜들은 한발 늦게 변화가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마이스터스튁 인그레이빙 보다 마스터피스 개체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수출용으로 보면 된다. 수출용이라 하더라도 프랑스 등 일부 국가 한정하여 18c 펜촉이 장착된다. 18c와 14c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며 펜촉 조정 작업을 하더라도 금함량이 높을수록 더욱 유연하여 작업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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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당시 14x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지금도 50년대 마이스터스튁을 구할 때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게 144 모델이다. 당시 가장 인기있던 모델이 무엇인지 찾고자 할 땐 현재 남아있는 개체수를 보면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