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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펜쇼] 몽블랑 심플로 마스터피스 No.25 빈티지 만년필

Fountain pen/MONTBLANC

by 슈퍼스토어 2020. 10. 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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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의 슈퍼스토어님: “Montblanc simplo masterpiece no.25 vintage fountain pen.”

좋아요 41개, 댓글 0개 - Instagram의 슈퍼스토어(@superstore_stylograph)님: "Montblanc simplo masterpiece no.25 vintage fountain 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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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몽블랑

모델명: 심플로 마스터피스 No.25

생산연도: 1930년대

빈티지 몽블랑의 대표적인 Pre war 모델인 심플로 마스터피스 시리즈. 마스터피스는 마이스터스튁 시리즈의 원형으로 몽블랑 만년필의 럭셔리화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발판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몽블랑의 독일 내수용으로 10x 시리즈가 존재했던 시기이며 마스터피스 20~40 시리즈는 덴마크 생산제품이다. 2xx, 3xx, 4xx 시리즈도 비슷한 시기이며 L마킹도 이 시기에 등장한다. 당시에도 프랑스 수출용을 위하여 18c 펜촉이 생산되고 장착되었는데 몽블랑은 루즈앤느와 시절부터 유럽 수출을 전문적으로 마케팅했던 브랜드다.

1920년대 후반, 유럽 대공황으로 인하여 유럽 일부 국가는 수입 제한 정책을 펼치는데 덴마크 역시 그러했다. 이로인해 수출길이 막힌 몽블랑은 덴마크에 직접 공장을 지어 덴마크 내수용으로 생산 판매 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게 마스터피스 시리즈다. 덴마크제 몽블랑 특징은 코랄레드 컬러로 보면 된다. 덴마크의 국기 색깔 역시 코랄레드와 유사하다.

당시 잉크 주입 방식은 버튼필러가 대세였는데 시장점유율 1위였던 파카의 듀오폴드도 블라인드 캡이 일체형이 아니었다. 몽블랑은 블라인드 캡이 아닌 노브 일체형으로 푸쉬 노브 필러를 개발하였는데 시장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당시 최고 인기모델이었던 파카 듀오폴드를 겨냥하여 디자인과 기능을 개발한게 아닐까 싶다. 버튼 필러를 직접 써보면 알겠지만 캡을 열어서 옆에 두고 금속으로 된 짧은 버튼을 힘겹게 눌러야 하는데 생각보다 힘든 과정이다. 푸쉬 노브 필러는 노브를 돌리면 그 자체로 버튼이 되며 노브를 누르는 것도 편안하다.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졌으며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도 높아졌다. 유지관리도 상당히 간편한데 노브와 배럴 접속이 부드럽게 이루어진다. 잉크 주입이 덜되거나 그립부에 잉크가 샌다 싶으면 배럴을 분해하고 내부 러버 색만 교체해주면 끝난다. 몽블랑 25 모델은 독일 생산품으로 1920년대 중후반 동일한 모델이 존재한다. 똑같이 마스터피스 25 명칭인데 잉크 주입 방식은 세이프티 필러다. 일반적인 세이프티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며 색상은 올 블랙이다. 영상의 25 모델은 레버 필러 버전도 존재한다. 시기상 레버 필러가 먼저 출시되었고 이후 푸쉬 노브 필러가 등장한다.

가격은 당시 독일 화폐 단위인 RM 25이며 모델명과 가격이 동일한 재미있는 모습이다. 절대 저렴한 가격대가 아니었다. 이외에도 심플 블랙, 마블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가미된 라인업이 존재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는 것도 좋다. 물론 가장 기본이되고 대표 컬러는 코랄 레드다. 마이스터스튁 시리즈의 시초가 되는 모델이니 꼭 기억해둘 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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