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100N은 아인슈타인이 썼던 만년필로 유명하다. 이를 증명하는 사진이 한장 있는데 아래를 보자.
캡탑이 누가봐도 펠리칸 100 시리즈의 모델이다. 그 중에서도 100N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그래서인지 100N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매니아층도 두텁다. 그 중에서도 가장 스탠다드한 특징들을 갖고있는 40년대 특징을 살펴보자.
1940~1950년대 펜이다보니 2020년인 지금부터 따지면 7~80년 전에 쓰이던 펜들이다. 거의 한세기가 지난 펜인데도 멀쩡히 작동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감격스럽다. 다만 그만큼 오래된 펜이다보니 구매시 주의해야한다. 이렇게 상태 좋은 펜들은 극소수다. 대부분이 잉크 주입이 안된다거나 피드가 파손되어 있거나 펜촉이 교체된 경우가 많다. 특히나 중고로 구매하게 되면 티핑 마모가 심해 본래의 필감을 느끼기 어렵다.
해가 지날수록 씨가 마르고 있는 펠리칸 100N 만년필. 소장용으로 여러자루 쟁여놨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하나씩 방출하고 있다. 자식 결혼 시키는 심정이 이런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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