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 듀오폴드 빅레드 버튼 필러 1920년대 빈티지 만년필
버튼 필러 방식에는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된다. 파카 방식과 몽블랑 방식. 몽블랑 방식의 버튼 필러는 상당히 획기적이다. 디테일한 설명은 몽블랑 심플로 모델에서 하고 이번 포스팅은 빅레드에 초점을 맞춘다. 1920년대 당시 대부분의 만년필은 검정색 컬러만 존재했는데 하드러버 재질을 붉은색으로 염색하는 방식을 고안하던 파카가 성공해내어 출시한게 듀오폴드 빅레드 모델이다. 당시 파카의 특허인 럭키커브가 적용되고 거대한 크기, 개성적인 붉은색으로 인해 인기를 상당히 많이 누렸고 파카가 만년필 업계 정상에 위치할 수 있게 만들어준 모델이 바로 듀오폴드 빅레드다. 조지 섀퍼드 파카, 잔슨빌, 듀오폴드, 럭키커브, 만년필, 미제 등의 임프린트가 바디에 새겨진다. 도료는 흰색으로 붉은색 배럴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Fountain pen/PARKER
2020. 7. 20.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