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의 역사적인 제품들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우표. 1920년대 펠리칸 프로모션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같이 첨부되어 있던 카탈로그는 20년대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는다. 우표 자체는 그 정도 세월이 묻어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우편을 보내는데 사용할 수 없는 우표이며 100 시리즈 상품이 보이는걸 보면 정확히는 30년대 이후의 모델로 보여진다.
펠리칸은 만년필 유저들에게 만년필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본래 문구 회사다. 만년필의 역사는 1929년부터 느즈막히 시작된다. 그 전까지는 주로 잉크를 제조했다. 만년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선 만년필 뿐만 아니라 해당 브랜드가 제조했던 프로모션 상품을 보거나 카탈로그를 읽어보는게 좋다.
우표의 구성은 겉 표지까지 포함하여 총 5 페이지이며 각 우표 구간 사이마다 코팅지가 들어가서 접착력을 보호한다. 침이나 물을 묻히면 아직까지도 단단히 접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표 수집가들에게는 가치가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펠리칸 애호가라면 이런 부수기재들도 수집 리스트에 추가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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