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146 80년대 빈티지 만년필입니다.
11가지 파츠로 1차적인 분해가 이루어지며 디테일하게 분해하면 피스톤 로드와 씰, 배럴과 잉크창, 피스톤 노브와 피스톤 로드, 필러 스레드까지 분해가 이루어집니다. 2차적인 디테일 분해는 전용 툴과 노하우가 상당히 요구되므로 회원분들에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어떤 분해든 불가피하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만 분해하는게 좋습니다. 단순 미관상 세척을 위한 분해는 펜의 수명을 단출시킬 뿐입니다.
그립 섹션과 필러 섹션 결합시엔 부가적인 처리가 필요하며 그립부는 방수 실리콘, 필러쪽은 고정력을 향상 시켜주기 위한 약한 접착제가 들어갑니다. 공정 과정에서 작업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사설 수리에선 그립 섹션의 방수 처리, 필러쪽 결합력 작업을 안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80년대 146 특징은 펜촉이 원톤닙이며 잉크창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립 섹션은 collar 방식으로 결합되며 에보나이트 피드가 장착되는게 특징입니다. 60년대 단종되었다가 80년대 재등장한 모델로 40년대 후반부터 계속 이어져오지 않은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수리 내역은 닙 조정 및 오버홀이었으며 오버홀 작업은 잉크가 고착된 부분 없어 수월하게 작업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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