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미스테리 블랙 잉크 신형 패키지 vs 구형 패키지

이번에 새롭게 패키지 디자인이 변경된 몽블랑 미스테리 블랙 잉크다. 사실상 잉크는 변화 없고 패키지 디자인만 변경되었다. 병도 동일하게 잉크 흐름이나 색감 변화 없다. 바뀐건 잉크 병에 붙는 스티커와 외관 패키지 디자인이다. 이전 동그란 디자인의 구형 잉크는 색감도 회색빛 돌고 흐름 박하며 특유의 향까지 있었는데 그때의 잉크는 개성적인 매력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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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의 요즘 잉크는 흐름 개선되고 색감도 진해진 모습이다. 확실히 잉크 품질은 개선되었다. 예전엔 진한 잉크를 선호해서 오로라 잉크를 주로 사용했으나 요즘은 구형 몽블랑 잉크가 그리워 두배씩 지불하고 구매하고 있다. 물론 신형 잉크도 함께 사용 중이다. 흐름도 풍부한데 색감도 진해서 오로라 잉크는 손도 안대고 있다. 어차피 잉크는 OEM이지만 잉크 제조는 예전부터 그래왔고 오히려 자체 생산하는 것 보다 품질면에선 더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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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rvoir 시스템 중에서 상당히 효율적인 구조를 갖고 있는 병인데 잉크 잔량이 적을 경우 우측의 좁은 고랑에 잉크를 채워가며 쓰면 된다. 146 사이즈까지는 무난하게 주입이 잘되지만 149 닙은 충분히 잠기지 않아 완벽히 충전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땐 뚜껑을 잉크 앞부분 밑에 받쳐서 기울여 잉크를 충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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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패키지가 퍼머넌트와 비슷해서 잘못 본 줄 알았다. 퍼머먼트 디자인도 하얀색 바탕에 검정색 글자 동일하다. 빈티지건 현행이건 실사용시 주로 사용하는 잉크는 몽블랑 잉크다. 이외 블루 잉크를 쓸 때는 워터맨 블루. 딱 2개의 잉크만을 골라야 한다면 위에 언급한 두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