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 듀오폴드 센테니얼 1987년식 mk1 빈티지 만년필 리뷰
파카 듀오폴드 시리즈는 다들 현행으로 알고 있지만 1921년도 처음 등장했다. 파카 51 보다 앞서서 파카라는 브랜드를 네임드 브랜드로 이끌었고 럭키커브, 하드러버 붉은색 염색 기술을 적용하여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만년필로 명성을 떨쳤다. 당시 고가의 펜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펜이었다. 시간이 흘러 듀오폴드는 1960년대에 단종되었고 파카51이라는 만년필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이마저도 볼펜의 등장으로 만년필의 입지는 좁아졌는데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시금 만년필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오늘날 레트로 열풍과도 비슷했던 당시의 흐름으로 인해 네임드 브랜드들은 빈티지 복각 시리즈를 출시한다. 대표적으로 워터맨의 맨100(퍼트리션 복각), 펠리칸의 m4..
Fountain pen/PARKER
2020. 9. 1.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