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제 최고의 볼펜은? 펠리칸 D800 vs 몽블랑 164
볼펜이 보급화되기 이전엔 샤프나 볼펜이나 전부 트위스트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1930년대즈음 노크식 샤프가 상용화 되기 시작했고 볼펜은 1950년 즈음으로 보면 되는데 노크식 필기구의 등장은 필기구 시장에 실용성이라는 요소의 정점을 찍은게 아닐까 싶다. 이번엔 빈티지 볼펜들이 아닌 오늘날까지 생산, 판매되는 현행 제품들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트위스트 방식의 고급스러움이니 뭐니 이런 말을 백날 해봤자 노크식 볼펜의 편리함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다. 어느정도 메이저 브랜드들의 필기구를 쓴다는 사람들만 보더라도 결국 가슴 포켓에 꽂혀있는 볼펜은 파카 조터. 굳이 파카 보다 비싼 가격을 주고 펠리칸 볼펜을 쓸 이유가 없다. 펠리칸 매니아가 아니고선 선물용으로 볼펜을 구매하더라도 듀퐁이나 까르띠에, 몽블랑이지 ..
Fountain pen/MONTBLANC
2021. 6. 23.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