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146 현행 collar 누수 방지 작업

고무 오링으로 대체되기 전엔 위 사진과 같이 collar 파츠가 그립부에 접착이 되는게 아닌 하우징 파츠로 분해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90년대 이후 보여지는 특징으로 공정과정에서 방수 실리콘이 도포되어 판매됩니다. 대부분 누수가 발생하는 개체는 한번 분해했던 개체인데 재결합시 해당 부위에 방수 실링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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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분은 과거 몽블랑의 A/S 정책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해당 부위의 방수 실리콘이 소실되어 있는 경우 수리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명시했었지요. 대부분 사설 수리업체에 맡기면 방수 실리콘이 아닌 실리콘 그리스로 누수를 막는데 용도 자체가 다른 약품이며 결합되는 부위에 윤활 성분을 바르는 행위이니 지양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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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년대 모델은 해당 파츠 분해되지 않고 1피스라서 누수 발생이 적어 내구성이 높은 연식으로 알려져있는데 분해된적이 없으면 대부분 누수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설사 누수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수리는 굉장히 간단하니 굳이 6~70년식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분해가 자잘하게 이루어지는 경우 부품 교체가 용이하여 유지보수적 측면에서 메리트를 가져갈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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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펜은 수리흔적이 존재하며 방수 실리콘도 제거된 상태입니다. 결합도 느슨하여 잉크 누수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잉크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네요. 간단히 실링 작업을 통해 수리 완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