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신버전의 몽블랑 149 만년필.
사용한지는 2년가량 되었다고 한다. 확실히 최신 버전이라 그런지 이전 버전에 비해 개선된 부분들이 눈에 띈다. 일단 그립부 분해 방식이 바뀐 것은 이전에 가장 먼저 바뀐 부분이다. collar 파츠가 닙 유닛과 떨어져 아예 배럴과 collar 결합이 먼저 이루어지고 그 안쪽으로 피드 하우징이 결합된다. 이전 구형은 collar가 함께 분해가 된다. 후기형으로 바뀌면서 잉크 누수를 막기 위한 방수 실리콘이 도포되지 않고 고무 오링이 장착된다. 해당 고무 오링은 내구성이 매우 약해 몇년 사용하면 삭아버린다. 이전보다 오히려 내구성이 약해진 모습. 대신 수리용이성은 향상되었다.
두번째 변경 포인트는 피스톤 씰이다. 이전 버전은 배럴 면에 닿는 부분이 전면이 아니라 아래 끝면만 닿도록 형태가 사다리꼴이었는데 현재는 직사각형 형태로 바뀌었다. 이전 버전은 씰 뒤로 잉크가 넘어가는 현상이 더욱 빈번했다. 피스톤 필러 스레드 파츠도 황동 재질에서 변경된 것으로 보여진다. 스레드엔 분해 방지를 위하여 약한 접착제가 발리는 것은 동일하다. 피드의 사출 품질도 살짝 달라진 모습. 클립 내부엔 made in germany 각인이 새겨진다. 디테일한 현행 리뷰는 게시글로 추가 작성 예정.
2년 정도 사용된 펜 체크 결과 피스톤 오일은 완전히 말라 있었다. 피스톤 오일링 주기는 1년~ 정도로 보는게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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