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100N 블랙 빈티지 만년필 리뷰

 

100N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상은 그린이죠?

 

개인적으로는 100N, 100 블랙 컬러도 심플하면서도 몽블랑의 중후함을 내는 묘한 매력이 있는 컬러라고 생각합니다. 수집 가치도 훨씬 높구요. 개체 수가 많지 않아서 구하기가 힘들답니다. 시세도 2배 이상 차이가 나지요.

 

m800도 그린 스트라이프 배럴이 가장 많이 팔리지만 87년식 모델 중 남겨 놓은 컬러는 블랙 뿐입니다. 그린 스트라이프 아우터 배럴이 셀룰로이드 재질이라 손에 감기는 맛은 더 좋긴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몽블랑 매니아인지라 블랙과 금장 조화가 더 취향에 맞더군요.

 

추가 게시글로 100N, 100 블랙 컬러 비교 컨텐츠도 올려드릴게요. 펠리칸이면 무조건 그린이라는 편견은 깨주셔도 좋습니다. 실물로 영접한다면 크기는 작지만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중후함이 몽블랑과는 또 다른 매력이랍니다.

 

물론 필감 차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ㅋ 간혹 커스텀 배럴이 끼워진 개체들이 존재하니 교체품이 아닌지 체크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워낙 버전이 다양히 존재해서 한정 시리즈 경우엔 캡 교체품, 아우터 배럴 교체품이 90% 이상 돌고 있습니다.

 

회원분들은 그린 100 시리즈와 블랙 100 시리즈 중 무엇이 더 좋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