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149 빈티지 만년필 잉크 누수 수리

몽블랑 149 1980년대 중반 14k 빈티지 만년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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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리는 필러 스레드쪽에서 잉크 누수가 발생하는 증상인데 역시나 피스톤 오일링을 주기적으로 하지 않은 탓에 잉크가 피스톤씰 뒤로 넘어가버리게 되었네요. 잉크가 뒤로 넘어가면 문제가 스레드 쪽은 분해를 하지 않는 이상 세척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계속 축적되는 잉크들이 굳어버려 스레드를 부식시키고 잉크 누수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다행히 부품 교체 없이 수리가 마무리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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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만년필 피스톤 필러 오일링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빈티지 몽블랑 만년필을 A/S 센터에 맡기면 에보나이트 피드를 플라스틱 피드로 교체해서 보내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빈티지 유저에겐 던전 같은 곳입니다. 현행 펜에 대한 A/S 위주로 하다보니 제치의 렌치가 없어 기스도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위험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번만 여는 연구소도 방문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지요. 그래서 택배를 통한 뻑뻑한 필러의 오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물론 직접 맡기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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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 필러는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내부의 오일이 말라버려 뻑뻑해지게 됩니다. 이 상태가 유지되면 내부의 피스톤이 마모되어 잉크가 뒤로 새어버리거나 주입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보통 이베이나 옥션에서 거래되는 펜들이 조합품이 많은 케이스 중에 하나입니다. 외관은 멀쩡한데 내부가 엉망인 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만큼 오래된 펜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관리만 잘해준다면 제치로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60년대 제품부터 서비스 해드리고 현행 펜도 가능합니다. 오일은 몽블랑 센터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펜 한자루당 몽블랑 잉크 1병입니다. 작업 소요 시간은 1일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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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사항 네이버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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