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114 모짜르트 만년필입니다.
이번 수리 맡겨진 만년필 증상인 잉크누수입니다. 몽블랑 114는 그립부가 2피스로 되어있어 닙파트와 그립부 스레드 사이 결합부위에서 잉크 누수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펜촉 바로 뒤쪽의 금장이 캡과 결합되는 나사산인데 이쪽에서 누수가 발생하지요. 그래서 캡을 체결해두면 캡의 온갖곳에 잉크가 스며든답니다. 몽블랑의 초미니 사이즈 만년필인데 가격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이지요.
깔끔하게 세척해준 이후 스레드 부위에 방수 실리콘 처리해주면 수리 완료입니다. 카트리지 방식이라 따로 손 볼 곳도 없었네요. 펜촉도 상태 좋네요. 정식 수리 센터가 아니다보니 수리 맡겨도 수리가 안되어져 돌아올까봐 걱정하셔서 조금 속상하긴 했지만 당연한 반응이지요. 개인적으로 몽블랑 만년필에 대한 이해는 그 누구보다 확신하기에 완벽한 수리를 자신합니다. 수백자루의 몽블랑을 수집하면서 직접 익힌 노하우로 작업하기에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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