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옵티마 스털링 실버 만년필 수리후기

(수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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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후)

이번 수리는 오로라 옵티마 스털링 실버 만년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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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펜은 종합병원 수준입니다. 펜촉은 어긋나고 배럴 안의 잉크는 굳어있고 이로인해 피스톤 필러를 힘줘서 작동시키다 파손되어 버렸네요. 외관으로 가보면 펜촉은 한참 녹슬고 스털링 실버도 묵은 떼가 까매졌네요. 그래도 제 favorite인 오로라 만년필이기에 완벽하게 수리해봤습니다. 오로라도 필러 분해시 전용 툴이 필요합니다. 몽블랑 툴이랑 사이즈도 다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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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만년필을 담아 보내주신 몽블랑 2구 파우치가 조금 더러워서 함께 작업했습니다. 하는김에 제 지갑도 클리닝과 코팅처리 해줬네요. 4일 연휴 동안 말려주고 발송 해드려야겠습니다. 여기가 오로라 맛집인 줄은 어떻게 아셨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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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문의는 쪽지나 댓글, 카톡 남겨주시면 됩니다. 네이버 카페도 오픈했으니 가입하셔서 빈티지 만년필 정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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