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45 빈티지 만년필입니다.
빈티지 컨버터가 눈에 띄는 모델이지요. 2000년대 모델 부터는 피스톤 방식의 컨버터가 내장되어 있답니다. 저도 어릴적 부모님께서 처음 사주신 만년필이 파카45 블루 색상이었는데 수리하는 내내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개성적인 디자인에 잉크건조도 적어서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증상은 펜촉이 피드에서 이탈하는 증상인데 접속부위가 마모되었더군요. 보수 작업으로 이탈 예방하였습니다. 닙도 조정을 해드릴까 싶다가 할아버님께 물려받은 펜이니 할아버님이 길들이신 펜 그대로 느끼시라고 일부러 손 안댔습니다.
만년필 세척도 꼼꼼하게 해서 보내주어서 기분이 좋네요. 보통 나이 많이 먹은 사람들 수리 오면 잉크를 빼지도 않고 보내는 바람에 잉크 범벅인데 이번엔 어린친구가 예의도 바르고 기본이 잘되어 있어 기특하네요. 수리문의는 댓글이나 카톡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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