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슨 모단, 19세기 1800년대 후반 필기구 (콤비네이션 펜 펜슬)
만년필 등장 이전의 시대. 19세기 필기도구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100년도 넘은 물건에 손을 대게 만들었다. 빈티지 칼럼에서도 확인했듯이 만년필 등장 이전에는 딥펜, 연필이 주를 이루었는데 그 두개를 섞어둔, 멀티 펜이 존재했었다. 사실 이런 기능성 필기구가 19세기에 존재했을거라는 예상은 못하고 있었다. 해외 지인 중 하나가 이런 앤틱 필기구를 좋아하는 바람에 계속 보다가 펜촉과 샤프가 동시에 배출되는걸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만년필의 시초가 워터맨이라 하면 샤프의 시초는 샘슨 모단이라고 한다. 1800년대 초반 특허 출원이 되었는데 이외 유명한 브랜드로는 에버샤프가 있다. 스완 역시 워낙 오래된 브랜드라 비슷한 필기구 라인업 생산품이 있다. 일단 내가 처음 마주했던..
Fountain pen/etc
2021. 1. 13.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