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하나만 하자면 M사이즈 닙 스티커가 붙여져 있으나 팁은 M과 B 사이의 중간 정도로 보여져 스텁한 필감을 준다. 확실히 M이나 B로 치우쳐 있으면 닙이 교체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애매한 포지션에 닙 섹션 분해 흔적도 없는 것으로 보아 개체 편차 수준으로 보여진다. 그래도 당시 149 마감 품질은 타 브랜드들에 비해 1950년대부터 굉장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모델은 에보나이트 피드가 장착되지만 14k 닙에 collar 파츠가 장착되는 80년대 초기형 모델이다. 80년대 극초기형 모델은 14c 닙이 장착되는데 닙이 달라지는 것이 포인트다. 정리하면 14c 투톤닙+1피스 배럴 연식과 14c 투톤닙+투피스 배럴, 그리고 해당 연식인 14k 투톤닙+투피스 배럴. 피드는 중간에 샤크 피드로 바뀌게 된다.
분야 |
평점 |
코멘트 |
상태 |
8 |
닙 결합 공정상 틀어짐 수준 |
필감 |
7 |
세미 플렉시블에 살짝 스텁한 느낌 |
사용성 |
9 |
입문용 빈티지 149 |
감성 |
7 |
에보나이트 피드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연식 |
내구성 |
9 |
2피스 배럴이어도 내구성엔 지장 없으나 |
수리용이 |
10 |
경험치가 쌓여서 그렇겠지만 매우 수월 |
가격 |
6 |
빈티지 연식 중 접근성 낮은편 |
가치 |
6 |
본격적인 원가절감 프로젝트 직전 모델 |
무게감 |
8 |
무난한 밸런스 |
디자인 |
9 |
쓰리톤 닙을 바란다면 보다 앞선 연식으로 |
총점: 81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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