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사용했던 브랜드는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델타는 지금도 가끔 그립더군요. 처음 델타를 접했던 모델은 돌체비타입니다. 미니, 미디움, 오버 사이즈로 나뉘어 손 크기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며 대형 오픈닙에 연성 필감이 매력적인 만년필입니다.
극강의 부드러운 필감이란걸 보여주는 녀석이었지요. 빈티지는 사각거림과 연성의 반대되는 묘한 매력이라면 델타는 부드러움과 연성의 소프트 올인 필감입니다. 배럴도 두툼하고 특유의 화려한 디자인이 유명하지요. 배럴은 기계로 직접 깎아 제작이되며 수공 공정이 상당히 많이 차지하는 제작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은장부는 순은 재질이 사용되고 펜촉은 14k 백금 재질이 사용됩니다. 현재는 델타라는 브랜드가 사라져서 구하기도 어렵고 한정판 모델로도 유명했기에 각종 한정판 시리즈는 프리미엄이 엄청나게 붙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델타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는 피드가 에보나이트 피드이기 때문이지요.
[만년필 리뷰] 델타 씨우드 한정판 (0) | 2021.01.13 |
---|---|
델타 콜로세움 데몬스트레이터 만년필, 1998년도 (1926개 한정판) (0) | 2020.08.25 |
만년필의 레버필러 원리 (0) | 2020.08.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