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의 4마리 새끼 로고와 2마리 로고 (feat.펠리칸100)
펠리칸의 최초 만년필인 100 시리즈엔 초기 로고인 4마리 새끼가 그려진, 다소 투박한 음각이 새겨진다. 만년필에 들어가는 로고 중 금형 불량이 의심되는 두가지 연식이 존재하는데 바로 4마리 시절과 m800 초기형 로고다. m800의 경우 어미새 펠리칸의 뒷목에 혹 같은 것이 달려있으며 4마리 버전의 로고는 라인이 매끄럽지 못하다. 이로인해 명확히 구분이 되고 보다 올드한 감성이 로고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이 있다. 4마리 버전 로고의 유래는 1895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 잉크 회사로 1838년도에 설립되지만 그 당시 펠리칸 새 문양의 로고를 사용하지 않았다. 최초로 펠리칸 새가 로고로 쓰인 시점은 1873년도다. 3마리 새끼가 있는데 손그림으로 그려 굉장히 아날로그스럽다. 이후 1878년도에 4..
Fountain pen/Pelikan
2021. 2. 18.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