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은 펠리칸에 열광하는가?(2)편 - 펠리칸 m800 20c 더블코인
펠리칸 m800은 1987년부터 시작된다. 펠리칸이 선보인 만년필 라인업 중 최초의 대형기 모델인데 몽블랑 149의 독주체제를 막기 위한 회심의 카드였다. 최초 선보였던 컬러는 그린, 블랙 두가지였으나 블루, 레드 등 점차적으로 다양화 되었으며 현재는 m800을 베이스로 다양한 한정판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엔 펜촉 사이즈가 다양하여 오블리크 닙까지 존재하였으나 취향을 타는 펜촉이라 2010년대 들어서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현행의 오블리크 닙은 몽블랑 보다는 펠리칸의 필감이 한수 위로 보여진다. 빈티지로 넘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되는 정보가 바로 PF와 EN각인이다. 연식만 동일하다면 해당 각인이 없어도 필감에선 전혀 차이가 없다. 그저 수출용 스탬핑일 뿐 동시대 독일 내수용 ..
Fountain pen/Pelikan
2021. 3. 26.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