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리뷰] 일제 파일럿 엘리트 포켓 만년필(feat.일제 빈티지의 중요성)
일제 파일럿 엘리트 포켓 만년필 c.1970's 1960년대 처음 등장한 포켓 시리즈는 당시 휴대성을 극대화하여 대표적인 실용기로 등극했는데 2021년인 지금까지도 생산되고 있다. 당시에 수출용으로 18k 닙 버전도 생산되었으나 지금은 14k 닙으로 단일화되었다. 일반적인 만년필의 디자인과 달리 캡의 길이를 늘리고 그립부를 연장시켰으며 이에 따라서 배럴의 길이를 짧게 만들었다. 따라서 캡을 닫은 상태에서는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로 일반적인 사이즈의 만년필에 비해 2cm 가량 더 작다. 캡은 슬리브 방식으로 결합되는데 배럴 뒤쪽에 완전히 꽂히며 그립부 중결링이 스토퍼 역할을 해준다. 슬리브 방식으로 결합되는 캡들의 치명적인 단점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내부 금속 바들이 탄성을 잃어 헐거워진다는 점이다...
Fountain pen/PILOT
2021. 1. 1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