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 51 실버캡 마크2 빈티지 만년필 리뷰
파카 51 배럴에는 "PARKER 51" 프린팅이 입혀집니다. 음각에 도료가 채워지는게 아닌 배럴 면 겉에 입혀지는거라 마찰에 의해 쉽게 지워집니다. 요즘 동일한 방식으로 가공되는 프린팅은 폴리싱을 해주어야 지워지지만 51 경우엔 워낙 연식이 오래되어 손톱으로만 살살 긁어도 지워집니다. 이러한 프린팅은 51 뿐만 아니라 동시대 다른 펜들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실버캡 버전은 골드필드캡, 스틸캡과는 다르게 클립과 캡의 색상이 다릅니다. 캡은 실버 컬러에 클립은 골드 컬러인데 실버와 골드의 조화가 상당히 매력적이죠. 이는 초기형 스털링 실버 캡에서도 같은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후기형 실버캡은 좀 더 광택이 도는데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캡 하단에는 SILVER 각인이 새겨지고 쥬얼은 플라스틱 쥬얼이 ..
Fountain pen/PARKER
2020. 10. 28.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