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146 만년필, 164 볼펜. 두 라이벌의 완벽한 조화?
1950년대부터 시작된 만년필과 볼펜의 라이벌 구도. 1980년대, 혹은 그 이전에 이미 볼펜이 압승을 거뒀지만 내겐 마음만큼은 만년필이 1순위다. 그런 만년필과 볼펜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몽블랑 146과 164를 리뷰해본다. 만년필의 원탑 베스트셀러인 몽블랑 146 만년필. 그리고 모든 명품필기구 통틀어 원탑 베스트셀러인 몽블랑 164 볼펜.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말하는건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는 질문과 다를게 없다. 사실 볼펜은 관심 밖이었으나 직접 써보고난 뒤 마음이 180도 바뀌었다. 볼펜의 정점에 위치한 모델을 써보니 지금은 항상 가슴 포켓에 꽂혀있다. 각설하고 아래 사진부터 봐보자. 이렇게 대각선으로 놓고 보면 사이즈가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실물은 좀 다르다. 1cm 이..
Fountain pen/MONTBLANC
2020. 1. 20.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