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칼럼] 빈티지 만년필의 잉크채널, 에어채널 정리
현행 만년필의 피드는 잉크 채널과 에어 채널이 분리되어 있어 각각 독립적인 통로를 갖고있으며 해당 구조는 1960년대 특허 등록으로 인하여 빈티지 만년필에는 에어 채널이 존재하지 않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몇몇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확실하게 정리해보자. 일단 빈티지 만년필을 까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러하다. 빈티지 만년필 피드에는 에어채널이 존재하지 않아 잉크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다. 때때로 잉크를 토해내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물론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1900년대 이전 만년필 등장 극초기 시절에나 적용되는 이야기다. 일반적인 1900년대 이후 빈티지 만년필이라면 에어채널이 모두 존재한다. 오히려 현행의 벤트홀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폼으로만 달려있는 것인데 설명해본다. 위 사진은 192..
Fountain pen/Information
2021. 1. 9.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