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펜촉 단차를 필기로만 조정하기 프로젝트
초기 상태는 티핑이 틀어져 A자 모양으로 어긋나 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닙을 조정해야 하나 싶었지만 예전부터 생각했던 오로지 필기만으로 단차를 조정해보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닙 조정은 전혀 하지 않았고 하루 A4 5장 분량정도 필기해준 것이 전부입니다. 다만 사용자 기준에서 우측 슬릿이 밑으로 꺼져있어 사용하면서 자리를 잡아주기 위해 우츳 티핑이 더 종이에 닿는 각도로 사용했습니다. 1주차. A자 형태로 어긋나있던 티핑이 평행하게 정렬은 맞아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아직 단차가 존재하네요. 필압은 세게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슬릿이 제대로 자리를 잡게끔 각도만 틀어서 써줬을 뿐입니다. 2주차. 애정을 주는만큼 펜촉이 자리를 빠르게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정상..
Fountain pen/Information
2020. 4. 21.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