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 만년필 쉐퍼의 역사(1913~)
쉐퍼는 처음 보석공장이었다가 1913년 만년필 공장으로 변천했다. 초기 만년필들은 아이드로퍼라는 스포이드를 사용하여 잉크 충전을 해왔는데 이후 콘클린(미국)이라는 회사가 셀프 충전 기능을 장착한 콘클린의 크레센트 필러가 등장한다. 이 콘클린의 필터를 개량한 쉐퍼의 레버 필러가 등장하는데 이때 부터 쉐퍼의 전성기가 시작된다. 쉐퍼의 로고에도 쓰이는 하얀점은 1924년 생겨났는데 펜에 새긴 하얀 점이 닳아 없어질 때 까지 사용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이는 현재도 인지도가 높은 쉐퍼 라이프타임 타이틀을 만들어냈다. 또한 당시 만년필들은 경화고무 재질을 사용하여 제작했는데 쉐퍼는 가장 먼저 셀룰로이드 재질을 도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유선형 디자인과 투톤 펜촉을 먼저 도입하여 모든 측면에서 다른 메이저급 브..
Fountain pen/SHEAFFER.
2019. 10. 3. 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