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지새우게 만든 펠리칸 101N, M101N 오리지날
1937년 처음 등장한 펠리칸 101N 빈티지 만년필. 펠리칸 100N의 기원은 1936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명칭은 magnum, 매그넘으로 간혹 emerge 모델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는 모델명이 아닌 포르투갈 수입사 명칭이다. 그렇기에 emerge 인그레이빙이 없는 개체들도 확인된다. 최초의 100N은 그립부, 노브, 스레드에 하드러버 재질이 사용되었고 피스톤 필러 역시 코르크 씰이 장착된다. 이러한 초기 100N을 계승하여 당시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라인업이 바로 101N 시리즈다. 1980년대에 빈티지 마스터피스들의 복각 열풍이 불었다가 사그라들고 다시 2002년도에 파카 51이 스페셜에디션으로 복각되면서 다시 관심이 쏠리더니 결국 펠리칸에서도 2011년도 101N을 복각하게 된다. ..
Fountain pen/Pelikan
2020. 11. 30.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