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100N Taylorix 카본지용 하드닙 빈티지 만년필, 초경성 펜촉
Taylorix는 1950년대 펠리칸과 협력하여 펠리칸이 아닌 Taylorix 명칭이 새겨진 만년필 제품들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주로 만년필군에선 당시 인기모델이었던 펠리칸의 100N과 저가형 140을 주축이었는데 펠리칸 뿐만 아니라 다른 마이너 브랜드 제품의 모델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모습은 1960년대까지 이어졌다. 어떻게 보면 Taylorix라는 새로운 만년필 브랜드가 만년필 기술력을 갖춘 회사에 제작의뢰를 하여 유통을 맡은 듯한 형태로 보여지나 Taylorix는 사무업무를 보는 회사였다. 당시엔 컴퓨터라는게 존재하지 않던, 디지털화 되지 않은 시절이라 대부분의 사무업무를 수기로 작성하였는데 그때의 ctrl+c,v 기능은 카본지가 대신하였다. 국내에선 불과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택배송장 등 실제..
Fountain pen/Pelikan
2021. 4. 21.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