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리뷰] 펠리칸 100 4마리 로고 1930년대 빈티지 만년필
1930년대 당시 펠리칸의 성장 원동력은 만년필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의 가장 주력 상품이었고 해외에 생산공장을 가장 많이 늘렸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유럽, 남미 등 거침없이 확장했으며 만년필을 선봉으로 각종 문구제품까지 품질을 인정 받아 세계 전역으로 수출되었다. 펠리칸의 최전성기는 2차대전이 끝나기 전으로 볼 수 있는데 직원수가 전쟁발발과 동시에 2배 가까이 불어났고 공장들도 각지에 지어진 모습이 이를 대변한다. 화려했던 전성기는 전쟁에 패하면서 무너졌는데 해외공장들은 모조리 몰수되었다. 당시의 펠리칸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의 제품으로 인기를 누렸는데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지만 재기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펠리칸 100 시리즈의 최초 가격은 당시 화폐단위인 독일의 마르크 기준으..
Fountain pen/Pelikan
2021. 3. 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