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 51 카트리지, 18ct 금촉 프랑스 빈티지 만년필 리뷰
만년필 펜촉에 있어서 가장 논란인 14k와 18k 비교. 14k를 선호하는 이들은 18k가 지나치게 무르기 때문에 만년필 펜촉으로써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사실상 스틸 재질이나 14k 금촉이라도 연성감을 높이기 위해 무른 재질을 사용했다면 펜촉의 변형은 필연적인 현상이다. 18k 금촉이라도 현행처럼 단단한 합금 재질로써 만들어낸다면 금함량이 높더라도 전혀 무르지 않는다. 빈티지 모델들 역시 마찬가지이며 개인적으로는 18k 닙의 더욱 부드러운 질감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주력기인 몽블랑 149 50년대 18c 금촉은 오랜시간 데일리 펜으로 사용되어오고 있는데 불편함, 펜촉의 내구성 등 전혀 문제되는게 없었다. 오히려 도금, 녹 등의 펜촉 이슈들에 14k 닙들보다 더 자유로웠다. 티핑의 재질 자체는 동..
Fountain pen/PARKER
2021. 5. 1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