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149 1970년대 빈티지 만년필 특징 (1972~1981)
아시아권인 한국,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빈티지 몽블랑 149 연식, 1970년대 전형적인 특징을 정리해본다. 지난번까지 60년대 초반 과도기 연식부터 70년대 극초반 과도기 연식까지 정리했다. 이전 연식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들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빈티지 만년필들의 리뷰는 NOS급을 기준으로 작성되어야 한다고 본다. 같은 연식의 펜을 쓰더라도 누구는 연성이다 누구는 경성이다 누구는 잉크 흐름이 풍부하다 누구는 박하다 등등 의견들이 상당히 갈리기 때문이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중고제품인 이상 사용량에 따라서 사용감이 달라지는건 직접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특히나 사용자에 맞게 길들여지는 만년필 특성상 이런 현상은 극대화되는데 이를 중고펜 한자루로 일반화 해버리는 것..
Fountain pen/MONTBLANC
2020. 2. 6.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