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칼럼] AIKIN LAMBERT 에이킨 램버트 빈티지 만년필 브랜드
1864년 쥬얼리 제조업체로 시작했던 에이킨 램버트 브랜드다. 1890년대 들어서면서 만년필 제조에 뛰어들었고 당시 트렌드에 발 맞추어 만년필에 금, 은 세공을 하여 화려한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아이드로퍼, 세이프티, 레버필러 등을 적용한 만년필에 금, 은 오버레이를 하여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았으며 펜촉은 자체생산과 ALCo 제품을 사용했다. 해당 브랜드는 L. E. Waterman 브랜드에 연필, 만년필 케이스를 납품하기도 하였다. 결국은 대공황 이후 L. E. Waterman에 합병되어 사라진 브랜드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이 만년필 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던 시절답게 그만큼 사라지고 합병되는 회사들도 상당히 많았다. 망하고 사라지는 회사들은 대부분이 필기구 기반 ..
Fountain pen/etc
2023. 8. 1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