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100 셀룰로이드 올 스틸 버전, 2차 세계대전을 담은 만년필
1940년대 초반, 전쟁이 점차 심화되면서 재료의 부족으로 인해 금 사용은 물론이고 도금 파츠들까지 사용이 제한되는 현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시기는 40년대 초반~중반 사이이며 이때의 독일 만년필들에선 독특한 특징들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몽블랑과 펠리칸을 예를 들어볼텐데 우선 몽블랑은 13x 시리즈 라인업의 캡 밴드가 사라지게 된다. 캡 밴드의 빈 공간에는 음각 인그레이빙으로 브랜드명이나 패턴이 들어가게 된다. 외장에도 도금파츠가 사용이 불가능하면 당연히 펜촉 또한 금촉은 상상도 못한다. 대부분 스틸 재질로 전환되는데 스틸이라고 해서 오늘날 스틸닙처럼 단단한, 라미스러운 필감이 아니라 빈티지 느낌 나는 무른 재질을 사용하여 연성감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몽블랑과 마찬가지로 펠리칸에서도 같은 현상이 ..
Fountain pen/Pelikan
2021. 4. 20.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