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만년필 원탑, 세일러 KOP
세일러 KOP를 추천하면 가장 먼저 듣는 말이 "몽블랑도 아니고 세일러를 100만원 넘게 주고 산다고?" 라는 말이다. 몽블랑 신품가와 세일러 KOP 신품가는 비슷하다. 물론 저렇게 반문하는게 틀린 말은 아니다. 어느정도 사용하다가 되팔 때의 감가를 생각한다면 브랜드밸류가 높은 몽블랑을 선택하는게 낫기 때문인데. 요즘은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오랫동안 반평생 쓸 생각을 애초부터 하질 않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인지 리스, 렌트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를 배제한다면 현행 만년필 중 가장 품질 좋고 완성도 높은 만년필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fountainpen network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Barry B Gabay 역시 현행 149와 비교해도 세일러의 KOP의 우수성을 인정했고..
Fountain pen/etc
2023. 5. 1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