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칼럼] LE BOEUF 르 뵈프 빈티지 만년필 브랜드
메수추세츠 스프링필드에서 설립된 르뵈프 만년필 브랜드. 1918년 캡과 배럴을 셀룰로이드로 생산하는 특허를 냈는데 당시엔 대부분이 하드러버 재질을 사용하여 바디를 제작했다. 1920년대 들어서면서 회사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파산에 이르렀으나 1973년도까지 브랜드 명은 계속해서 사용되다가 소멸되었다. 1995년 잠깐 다시 등장하기도 하였으나 재기에 성공하진 못했다. 허나 이 브랜드에 주목할만한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unbreakable" 모델이다. 초기의 셀룰로이드는 화려한 디자인 패턴으로 인해 인기를 끌었으나 내구성이 보장되지 못해 쉽게 깨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다. 르 뵈프의 언브레이커블 모델은 셀룰로이드 배럴 안쪽으로 금속 관을 집어 넣어 내구성을 극대화 시킨 모델인데 오늘날 고가형 만년필에 쓰이는..
Fountain pen/etc
2023. 8. 16. 11:38